교통 사고, 개싸움, 기타 예상 못한 사고로 인해 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다.

 

피를 흘리게 되면 즉시 지혈해 주고 소독한 다음 붕대를 감아 주도록 하여 상처가 확대되지 않도록 한다.

 

붕대를 감아 주는 것은 더 이상의 출혈과 충격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피가 솟구쳐 나오면 동맥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수의사에게 보일 때까지 단단하고 지속적인 지혈을 해야 한다.

 

피를 천천히 흘리면 정맥이나 작은 혈관이 손상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흡수성이 있는 가제와 붕대로 단단히 눌러 주면 심각하지 않은 출현은 멈추게 된다.

 

 

 

 

▪ 지혈 -

 

한 사람이 수의사에게 연락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찬물에 적신 가제를 상처에 대 주어 지혈시키도록 한다.

이 경우 탈지면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상처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달라붙지 않는 흡수성 패드를 대 주고 붕대를 감아 주도록

한다.

 

 

 

 

 

▪ 귀 상처에 붕대를 감아 주는 경우 -

 

귀는 개싸움에서 잘 찢어지고 출혈도 심한 편이다. 우선 개를 진정시키고 귀에 난 상처 부위를 청결히 한다.

이어 상처에 흡수성 패드를 갖다 댄다.

 

붕대로 머리를 감으면서 귀를 싸 준다. 이렇게 하면 개가 머리를 흔들어도 상처에서 피가 흐르지 않게 된다.

 

귀를 머리에 대고 붕대를 계속 감아 주어 귀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기도가 눌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필요할 경우 엘리자베스 목 받침을 사용한다.

 

 

 

 

 

▪ 꼬리에 붕대를 감아 주는 경우-

 

꼬리는 문을 닫는 과정에서 걸려 다치는 경우가 많다 꼬리를 다치면 피도 많이 나는데, 특히 꼬리를 잘 흔드는

개가 더욱 그렇다. 우선 상처를 소독한 후에 달라붙지 않는 흡수성 패드를 상처에 대 주도록 한다.

 

상처에 대 흡수성 패드를 감싸 붕대를 감아 준다. 꼬리 끝부터 시작하여 몸통 방향으로 올라가며 붕대를 감아

주며, 털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꼬리를 세게 흔드는 개에게는 가볍게 매 준 붕대가 빠져 나갈 위험성이 있다. 그리하여 출혈이 계속 되기도 한다. 개의 꼬리가 긴 경우에는 꼬리를 몸통에 붙여 붕대를 감아 주도록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단단히 조여서는 안 된다.

 

 

 

 

 

▪ 몸통 상처를 감아 주는 경우-

 

배에 상처가 난 경우 우선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도록 한다. 즉시 타월이나 베갯잇을 활용하여 임시

붕대를 만들어 상처를 감싸 주도록 한다. 이 경우에는 급히 수의사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 응급 처치 상 주의할 점 -

 

외부의 상처는 분명한 반면 몸 안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더욱 위험할 수 있다.

개가 높은 곳에서 추락하였거나,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또는 갑자기 창백해지고 혼수상태에 빠지는 경우에는

특별한 외부 징조가 없더라도 몸 안에 상처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비장과 간은 특히 상처를 입기 쉽다.

비장과 간은 특히 상처를 입기 쉽다.

몸 안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 진정시킨 후에 즉각적으로 수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부의 출혈은 수술을 요하는 경우도 있다.

피가 모자랄 경우에는 수혈을 받거나 혈액 대체 용액을 주입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