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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자살을 한다.
글번호 13 등록일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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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도 감정이 있다 !!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이 
"기쁨, 슬픔, 고통, 불안, 분노, 절망"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슬픔과 고통, 절망감을 이겨내지 못한 동물들은 
때때로 자살이라는 끔찍한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주인에게 버림받을 뻔한(?) 치와와의 이야기.

오래 전 우리 옆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8살된 치와와가 옆집에 입양되었다. 원래 치와와의 주인이 더 이상 개를 키울 수 없게되자, 아주 좋은 집을 고르고 골라 눈물로 잘 키워달라고 호소하며 놓아두고 간 것이다. 새로 입양된 집의 식구들 모두 전문적인 지식까지 겸비한 애견가들이었지만, 치와와는 3일이 지나도 4일이 지나도 식구들에게 마음을 열기는커녕, 식음을 전폐하고 거실 구석에 누운 채 눈물만 뚝뚝 흘려댔다.

개가 무슨 눈물을 흘리냐고? 치와와가 유난히 불쌍해 보이는 표정을 가졌다는 사실도 알고, 대부분의 개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약간의 눈물을 흘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본 그 녀석의 눈엔 과연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고, 곧이어 눈물방울도 툭툭 떨어졌다. 그 녀석의 모습은 분명히 너무나 커~~다란 슬픔에 잠긴 상태였다.

식구들이 적응기간이라며 모른 척도 해보고, 그 녀석이 좋아한다는 먹을 것, 장난감도 줘 보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보았지만, 그 녀석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먹을 것도 먹지 않고 힘없이 누워만 있었다.
결국 그러다 개가 죽겠다 싶어, 원주인에게 연락을 했고, 놀라서 달려온 주인의 품에 안긴 치와와의 얼굴엔 그야말로 화색이 도는 듯 했다. 눈물바다가 되 버렸던 그 현장. 주인은 그 녀석을 죽을 때까지 키우기로 결심하고 다시 데려갔고, 치와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그 집에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동물들도 분명히 감정을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동물들도 감정이 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곱씹어보면, 인간이 동물에게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지 새삼스레 느낄 수도 있다. 누가 공짜로 준대서 무턱대고 키우던 개를, 다 자라니 못생겼다고, 혹은 냄새난다고, 똥오줌 못가린다고(배변훈련, 기초적인 가정훈련은 모두 주인탓이지 개탓이 아니다)내다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줘 버리는 사람들. 선택의 여지없이 버려진 개들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헤어려본다면 정말 못할 짓이다.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동물들도 그들만의 감정이 있고, 그 감정을 표현할 줄 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잘못해서 야단을 맞을 때의 기죽은 표정, 원하는 것-예를 들어 먹을 것,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얻고자 할 때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 기분이 좋아 신나게 웃는 듯한 얼굴(개도 분명히 웃는다는 사실, 애니멀파크 가족이라면 분명히 알고 있을 터..), 토라진 채 집구석 어딘가에 자리를 틀고 안 나오는 경우, 등을 바닥에 대고 혼자 이리뒹굴 저리뒹굴거리며 가르릉 가르릉 행복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 주인의 짖꿎은 장난이 귀찮아 심술이 난 경우...

모든 이런 행동들은 동물들이 갖게 되는 감정에 의한 것이며, 특히나, 애완동물인 경우 인간과 함께 하는 생활, 사회화 과정에 의해 이런 감정표현능력이 더욱 발달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이 "기쁨, 슬픔, 고통, 불안, 분노, 절망"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슬픔과 고통, 절망감을 이겨내지 못한 동물들은 때때로 자살이라는 끔찍한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동물들도 과연 자살을 할까?

자살 - 스스로의 의지로 자기 목숨을 끊음. 
정말 끔찍한 단어다. 

동물들도 과연 자살을 할까? 
새로운 물리적, 심리적 환경에 처하게 된 동물들이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우울증을 보이며 음식도 마다하고 앓아눕는 경우를 곧잘 접하게 된다. 스테판 수오미 박사는 "인간의 극심한 우울증이 경우에 따라 자살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동물에게도 우울증이 있는 이상 자살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고 이야기 한다. 
다시 말해, 우리들은 무심코 잊고 지내지만, “동물도 사람처럼 기쁨, 슬픔, 고통, 불안, 분노, 절망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끔찍하지만 동물들도 자살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인간과 99%까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침팬지의 경우를 알아보자.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우는 영국의 제인구달 박사가 아프리카 곰베의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관찰한 사건이다. 어느날, ‘플로’라 불리우는 어미 침팬지가 목숨을 잃자 그의 어린 아들 ‘피피’가 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식음을 전폐하며 어미의 시체곁에 머물던 ‘피피’는 결국 한달 만에 어미의 뒤를 따라 죽고 말았다. 국내에서도 매스컴을 통해 몇 번 방영되었던 이 사건은 시청자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으며, 어느 누가 보더라도 “어미를 잃은 피피가 살 의욕을 잃은 채 스스로 죽음을 택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었다.





해양동물들의 자살소동

그 외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동물 자살 사건의 주인공은 고래 및 물개, 바다표범 등의 해양동물들이다. 그들에겐 공기와도 같은 "물"을 떠나버린 채 뭍으로 올라와서는 죽음을 택하는 것이다.


아주 어릴 적, 티비를 통해 본 장면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정확한 종은 기억나지 않지만, 족히 20-30미터는 될 듯한 엄청나게 큰 고래가 해안가에 올라와 있었다. 그 고래는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 간신히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곧이어, 그 고래를 살리게 위해 수백, 수천명의 피서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스스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오랫만의 휴가라는 사실도 잊은 채, 고래가 좀 더 물 속에 들어가 있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래 주변의 모래를 파냈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계속해서 고래에게 물을 뿌려주고 젖은 천을 덮어주고 있었다. 각종 구조센타에서 도착한 다양한 장비들과 전문인력들이 합세하여 몇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끝에 결국 고래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무사히 고래가 드넓은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을 본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은 일제히 서로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려댔고 박수를 쳐댔다. 티비를 지켜보던 나 역시 가슴뭉클한 감동과 기쁨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어떤 절망적인 이유로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고래가,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에 다시 살고싶은 의지가 생겨난 것이었을까?


 



스트랜딩(stranding)에 대해서

지금도 세계곳곳에서 고래나 물개 등이 해안가로 올라와 죽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대부분의 해양동물들이 갑작스레 해안가로 올라오는 현상을 스트랜딩(stranding)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랜딩의 원인을 “어떤 이유에선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고래류는 폐렴 등에 걸려 스스로가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뭍으로 올라오는 듯하며, 혼자서 혹은 2-3마리 혹은 수 십 마리가 함께 해안가로 올라오기도 한다. 


사람들이 치료를 해서 돌려보내려고 하여도 이미 살려는 의지가 없는 상태가 대부분이라고 하며, 때로는 완벽하게 건강한 이들도 있다고 한다. 지극히 건강해 보이는 개체들이 집단자살을 하는 경우가 곧잘 발생하는데, 이에 대해서 최근 해양학자들이 해군이 사용하는 음파탐지기에서 발생하는 음파가 고래들을 놀라게 만들어 집단자살을 하게 한다며 음파탐지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스트랜딩의 대표적인 원인>


1. 질병에 걸렸을 경우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도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이 있는데 - 몸 속의 기관들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 심할 경우 목숨까지 뺏아간다.

2. 체력소진상태 
주로 아기 해양동물들이 해안가로 자주 올라오는데, 이는 태풍이나 나쁜 기상상태로 인해 어미와 헤어졌거나, 어미가 그물에 걸리거나 사람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경우가 많다. 즉, 아기 해양동물들이 혼자의 힘으로 살아 갈 수가 없는 경우.

3. 외상 
태풍 등으로 인해 바위에 부딪히거나, 짝짓기를 위해 라이벌과 격렬하게 싸운다거나 포식자에게 공격당했다가 살아났을 경우 등 상처를 입었을 때 올라온다.

4. 그물에 걸렸을 때 
그물, 로프, 낚시줄 등에 걸리면 그들은 사람의 도움없이는 살 수가 없다. 특히 아기동물들은 성장하면서 그물, 로프 등이 살을 뚫고 들어가게 된다.

5. 무언가를 잘못 삼켰을 때 
우리가 버리는 작은 플라스틱 제품들 나무 조각들, 비닐봉지 등이 그들에겐 물고기의 알 혹은 해파리로 보인다. 그들은 그것을 잘못 삼켜서 기도가 막혀 익사하기도 하며, 위장병을 앓게 되며 심한 경우 죽기까지 한다.

6. 살 곳을 잃었을 때
사람에 의해 서식지를 잃었을 때. 




아직까지 동물들의 자살원인에 대해선, 그들이 말을 할 수 없는 이상, 어느 학자도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동물들도 사람과 똑같이 기쁨과 슬픔, 불안, 분노,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다른 그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할까? 동물들도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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